요한복음 5장 1 ~ 9절 말씀으로 "나를 못에 넣어 치료해 줄 분"으로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 목차 -
1. 나를 못에 넣어 치료해 줄 분은 병든 자들도 아니며,
2. 누워있는 자도 아니며,
3. 오직 예수님 입니다.
1. 나를 못에 넣어 치료해 줄 분은 병든 자들도 아니며,
38년 동안 베데스다 못가에 누워있는 사람이 애타게 찾았습니다. 나를 못에 넣어 줄 사람이 없었습니다. 38년 동안이나 『사람』을 못 만났습니다. 그곳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다 병든 사람들 이었습니다. 【요5:3절】그 안에 많은 병자 소경, 절뚝발이, 혈기 마른 자들이 누워 물의 동함을 기다리고 있었다.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병들어 있습니다. 그 대표 되는 병으로 소경 절뚝발이 혈기 마른 자들
【마15:14】저희는 소경이 되어 소경을 인도하는 자로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
소경은 38년 동안이 사람을 도와 줄 수 없습니다. 볼 수 없습니다. 어두움에 덮여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당시 육신적으로 건강한 바리새인들을 소경이라 하였습니다.
【마23:26】소경된 바리새인아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마23:15】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하나를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마23:27】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마23:28】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그곳에 사람들이 많았지만 영적 소경들 뿐이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어떻게 병든 자를 도울 수 있겠는가? 38년된 병자는 "나에게 사람이 없습니다". 하고 탄식 합니다. 많은 절뚝발이 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38년 된 병자에게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었습니다.
【삼하19장】다윗왕은 아들 압살롬이 반란을 일으켜 예루살렘 성에서 피난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힘들고 어렵던 그때에도 다윗 왕을 따르던 신하들과 충신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윗 왕을 섭섭하게 한 사람이 있었는데 사울왕의 손자“절뚝발이”왕자 므비보셋 입니다. 절뚝발이 왕자 므비보셋은 다윗왕의 친절한 친구 요나단의 아들입니다.다윗왕은 왕이 된 후 친구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찾아 말했습니다.
【삼하9:7】다윗이 가로되 무서워 말라 내가 반드시 네 아비 요나단을 인하여 네게 은총을 베풀리라 내가 네 조부 사울의 밭을 다 네게 도로 주겠고 또 너는 항상 내 상에서 먹을찌니라
므비보셋은 많은 재산을 얻었고 왕의 상에서 음식을 함께 먹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삼하9:8】므비보셋이 절합니다. 이 종이 무엇이 관대 왕께서 죽은 개 같은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그래서 절뚝이 므비보셋은 왕자중 하나처럼 왕의 상에서 먹었습니다. 【삼하9:13】므비보셋이 항상 왕의 상에서 먹으므로 예루살렘에 거하니라 그는 두 발이 다 절뚝이더라. 므비보셋은 다윗 왕에게 큰 은혜를 입었는데 다윗왕이 아들 압살롬의 반란으로 예루살렘에서 피난 갈 때 함께 가지 않았습니다. 절뚝발이 이었지만 시바라는 종과 종의 아들 15명과 종 20명이 므비보셋을 수종들도록 해서 다윗왕과 함께 할 수 있었고 어려움 당한 다윗왕을 도울 수도 있었는데 그는 아예 피난 가는 다윗왕을 외면합니다.
압살롬의 반란이 평정되고 다시 예루살렘 왕궁으로 돌아온 다윗왕이 므비보셋에게 묻습니다.
【삼하19:25】므비보셋이여 네가 어찌하여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느뇨.(은혜를 모르는 배은망덕한 자로 생각하며 괴씸하게 여겼다.)
【삼하19:26】내 주왕이여 왕의 종 나는 절뚝발이 이므로 내 나귀에 안장을 지워 타고 왕과 함께 가려 하였더니 나의 종이 나를 속이고 종 나를 내 주 왕께 참소하였나이다.
알고보니, 간교한 종 시바라는 자가 므비보셋이 나귀도 못타게 하고 함께 가지 못하게 계략을 꾸미고 다윗왕에게 므비보셋이 미움을 받도록 한 것이었습니다.(절뚝발이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당합니다.)
왜 이 이야기를 합니까? 큰 은혜를 받아도 은혜를 베푼 다윗왕을 도울 수 없었던 절뚝발이(므비보셋)의 안타까움을 말하려는 것입니다.
베데스다 연못가에 많은 절뚝발이들이 있었지만 38년 된 이 사람을 도울 사람은 없었다는 말입니다. 나에게 사람이 없습니다. 절박한 탄식입니다. 베데스다 연못가에는 혈기 마른 자들이 있습니다. (혈기마른자:크세로스-건조된) 살이 다 빠져 빼빼 말라 있는 사람입니다. 오랜 병에 시달려 제대로 먹지 못해서 뼈만 앙상한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뼈! 심히 마른뼈같습니다.
【겔37:1~2】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하시고 그 신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겔37:11】인자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 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하느니라.
전능하신 하나님께 대한 소망이 말라버렸습니다. 은혜가 말라 버렸습니다.기도가 말라 버렸습니다. 봉사와 헌신이 말라 버렸습니다. 예배에 대한 사모함도, 말씀에 대한 기대도 없이 예배하고 찬송하고 헌금하고...또 바쁜 현실속으로 돌아가는 “예수생명”이 말라버렸다면 그 생명의 피가 말라 버렸다면..베데스다 연못가에 혈기 마른자들이 많이 있지만 38년 된 병자는 오늘도 나에게 사람이 없다고 탄식하는 것입니다. 내가 누구를 보낼꼬하는 하나님의 탄식이며 우리 주님의 탄식이기도 합니다. 만약 이 교회에 사람이 없다! 고 한다면 얼마나 무서운 일입니까?
2. 누워있는 자도 아니며
누워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까?......없습니다. 다 누워 있기 때문에 38년 된 병자는 “사람이 없다”고 말합니다. 누워있는 사람은 일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요5:3】그 안에 많은 병자, 소경, 절뚝발이, 혈기 마른 자들이 누워있었습니다. 【요5:5】거기 삼십팔 년 된 병자가 있더라. 【요5:6】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랜 줄 아시고... 병든 자들은 일단 누워있습니다. 베데스다 연못 주위에는 다 누워있습니다. 병든 사람의 특징이 눕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할 때에 누워 있는 사람은 병든 자입니다.
폭풍으로 배가 거의 깨어지게 되자 사공이 두려워하여 각각 자기의 신을 부르고 또 배를 가볍게 하려고 물건을 바다에 던지고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요나는 배 밑 층에 내려가서 누워 깊이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성경에는 죽음을 ‘누어있다’고 표현했습니다.
베데스다 연못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다 병들었고 다 누워있습니다.그래서 나를 옷에 넣어 줄 사람이 없어 (너에 사람이 없습니다.) 누워 있는 사람들은 사람들이지만“사람이 없다”고 표현합니다. 【계3:1】사데교회에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을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3. 오직 예수님 입니다.
베데스다 연못에 있었던 사람들은 다 병들었고 그들은 다 누워있어 38년된 병자처럼 건강한 자를 찾아“나를 못에 좀 넣어 주세요! 목말라 기다리며 찾아봤지만 아무도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건강한 예수님께서 다가 오셨습니다. 예수님만이 영적, 혼적, 육적으로 “완전한 건강하신 자”이심을 믿습니다. 그 어떠한 사람도 그 어떠한 병자도 그 어떤 누운 자도 일어나게 하실 분을 믿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이 한마디에 그 사람이 곧 나아서 걸어갑니다.
유대인들과 사람들이 묻습니다. 네가 누구냐?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처음부터 너희에게 말하여 온 자니라
예수님은 영원한 세계에 계셨던 분으로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분입니다.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 된 것이 없습니다. 예수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입니다.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신 분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십니다.
나를 못에 넣어 줄 사람이 없다고 탄식하는 38년 된 병자에게 찾아 오신 분은 창조 이전부터 영원 무궁한 세계에서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신 분입니다. 그분이 사람이 되어 오셨습니다. (온 세상 사람들의 죄를 씻기 위해 피흘려 주시려고 오셨습니다.) 이분 만이 온전히 건강하신 분이십니다. 38년된 병자를 도울 수 있는 분으로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세상을 창조하신 그 말씀으로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명령하셨습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병든 사람들, 누워 있는 사람들 모두 다 일어나시기 바랍니다. 38년 동안 병들어 누워있던 자도 곧 나아서 일어나 걸어갔습니다.
※ 소경으로는 주님의 사명 감당 못합니다. 맡겨준 영혼까지 함께 구덩이에 빠집니다. 절뚝발이로는 주님의 양들을 돌볼 수 없습니다. 큰 은혜에 감사하며 다윗왕을 따라 가려했으나 두발이 절뚝발이 신세이어서 따라가서 봉사하고 헌신하지 못한 미브보셋의 자리에서 일어납시다.
※ 혈기 마른 자는 주의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에스겔 꼴자기에 심히 많은 뼈, 심히 마른 뼈는 하나님께 대한 소망, 믿음을 잃어버린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니다. 은혜가 말라버린다면 기도가 말라버린다면 찬양이 말라버린다면 예수 부활 생명이 말라버린다면 여기 있지만 없는 것 같습니다. 누워있으며 죽은 자입니다. - 로뎀나무 아래 누워있는 엘리야 - 깊은 배 밑창에 누워있는 요나 다 사명으로 보면 죽은 자입니다. 혈기 마른 자입니다.
주님 예수께서 2,000년전 베데스다 연못가에 38년된 병자에게 말씀하신 창조자 하나님의 말씀은 지금도 동일한 생명과 능력의 말씀입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낫기를 원합니다. (병든 자리에서! 누운 자리에서!) 일어나 자를 들고 걸어가라! 곧 일어나 가니라! 할렐루야!